
꽃들의 말 (장프랑수아 샤바 지음 / 요안나 콘세이요 그림 / 김지희 옮김 / 오후의 소묘 출판사) 나는 이 책을 경주에서 발견했다. 홀로 경주의 거리를 걷다 우연히 발견한 책방에서 '꽃들의 말'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. 사실 처음엔 표지가 이뻐 장식용으로 구매했다. 하지만 한 번 읽기 시작하니 이상한 매력으로 나를 잡아끌었다. 세가지의 이야기로 구성되어있는 이 책은 서로 말하는 것이 다르다. 내용도 다르고 이야기를 끌어가는 주제의식도 다른 세가지의 이야기가 단 하나 '꽃' 이라는 매개체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 꽃들의 말 이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. 자줏빛 튤립, 흰 패랭이꽃, 붉은 작약을 소재로 한 세가지의 이야기로 작가는 인간의 여러감정을 나타낸다고 생각한다. 사랑, 희망, 질투, 우정, 탐욕, 두려..
Book/독후감
2022. 12. 1. 16:43